조상신
부모나 조부모 등 피를 이어준 조상들의 혼령도 가택신의 하나로 받들어 왔다. 조상신은 다른 가택신에 비해 집안 사람들과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데, 조상과 자손이라는 혈맥 관계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보호적 영력이 강할 것으로 보고 신봉하게 되었다.
조상신에 대한 신앙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추적할 수는 없지만 매우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사람들은 조상의 영혼은 육체가 사멸하여도 남아 있으며, 후손의 탄생은 영혼의 이입이라고 믿음으로써 조상 숭배가 성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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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China)